애드센스 시카고 핫도그 맛집 부오나(BU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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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핫도그 맛집 부오나(BUONA)

by 해로즈 2024. 5. 7.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남편과 함께 시카고 나들이를 나섰다.

햇빛이 너무 강해 선글라스를 장착하지 않으면 눈도 못 뜨겠다.

선글라스는 미국에서 생존품이다.

 

 

시카고 강에는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보였다.

바람도 평소보다 덜 불고 날도 따뜻해서 카약 타는 게 너무 재밌어 보였다.

나중에 남편과 같이 타보기로 기약하며 아쉬움을 넘겼다.

 

 

그리고 도착한 네이비피어.

사람이 평소보다 많다 했더니 오늘이 멕시코 행사날이었다.

관람차는 다음에 타기로 하고 다시 이동했다.

 

 

이번에는 오하이오 스트리트 비치에 도착했다.

진짜 매번 볼때마다 신기하다.

저게 무슨 호수야 바다지.

눈앞에 펼쳐진 미시간호는 파도가 치는 호수다.

모래사장에 누워 일광욕하는 사람들.

우리도 잠깐 쉬었다가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뭐 먹지?"

 

입에 달고 사는 질문을 내뱉고 나니 이때까지 시카고에서 안 먹어본 음식들이 주르륵 떠오른다.

그중에 떠오른게 시카고 핫도그.

시카고에 왔는데 시카고 핫도그를 어떻게 안 먹어볼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가게 된 시카고 핫도그 맛집, buona!

 

 

체인점이라는데 외관은 평범하다.

 

 

내부도 평범한 패스트푸드점 같다.

그리고 주문을 할 때 키오스크로 해서 편했다.

 

 

테이블 위에 저렇게 번호판을 올려놓고 있으면 직원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다.

이런 서비스에 팁도 없었다.

미국에서 팁 없는 식당은 처음 가봐서 신기했다.

 

 

그리고 나온 음식들.

 

 

일단, buona beef & sausage combo value meal에 사이드 메뉴인 hot giardiniera를 추가한 것.

반으로 컷팅해달라고 주문했는데 반으로 컷팅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 진짜 잘 시켰다.

핫도그만 먹으면 물릴 수 있는데 사이드 메뉴가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올리브와 피클을 매운 향신료와 오일에 절여서 만든 거라던데 맛있었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시카고 핫도그인데 피클이 들어간 것이 시카고 핫도그만의 특색이라고 했다.

여하튼 시카고 핫도그도 맛있었지만 함께 나온 어니언링이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다. 

 

이때까지 먹은 체인점 중에 제일 맛있다면서 남편과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다음에 또 올 의사가 있냐면 100% yes라고 바로 대답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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