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정말 많은 스낵들을 먹어봤지만 먹고 나서 진짜 맛있다고 느꼈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미국인들이 좋아한다는 스낵들은 뭔가 내 입맛에 안맞아서 맛있는 간식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이 먹어 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중 괜찮았던 것들을 추리자면 다음과 같다.
1. Kettle Cooked - Sea Salt Potato Chips
타겟에서 파는 스낵인데 감자칩을 좋아하는 남편이 저걸 골랐다.
감자칩 과자류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저 감자칩은 자꾸 손이 간다.
저 과자도 여러 종류의 맛이 있는데 그중 씨쏠트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어떻게 제조를 하는 건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어 있어도 변함없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한다.
맛을 설명하자면 적당히 짭조름하면서도 먹어도 먹어도 안 물리는 깔끔한 맛의 건강한 감자칩을 먹는 것 같다.
감자칩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에게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마성의 스낵.
2. LE CHIC - MACARONS
코스트코에서 파는 마카롱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맛있다.
다 맛있지만 저 중에 딸기맛이 진짜 맛있었는데 마카롱을 좋아한다면 코스트코에서 꼭 집어오는 걸 추천한다.
다음에 코스트코 가면 두개는 사 와야지.
한 개로는 일주일도 못 채운다.
3. Chobani - mixed berry
어느 마트에 가도 진열되어 있는 초바니.
분명 인기상품인건 맞는데 초바니도 맛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할 때 고민하게 된다.
사실 초바니는 다 맛있긴 한데 그중에서도 믹스드 베리가 제일 맛있다.
초바니를 먹으려면 아래쪽에 쨈이 깔려 있기 때문에 위아래로 잘 섞어서 먹어야 한다.
처음엔 한국에서 생각하는 그릭요거트인가 하고 샀는데 그냥 요플레여서 처음엔 좀 실망했지만 맛있어서 계속 꾸준하게 구매하는 간식이다.
4. Welch's
웰치스는 한국에서도 많이 팔고 유명한 젤리 브랜드이다.
웰치스도 맛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 꼽자면 역시 믹스드 프룻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 여러 젤리를 먹어봤지만 아직까지는 웰치스가 젤 맛있었다.
미국은 식사 대신 스낵으로 배를 채우는 사람도 있으니 스낵 종류는 정말 많다.
골드피쉬나 도리토스, 프링글스, 팝콘 등 다양한 스낵 제품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스낵이 있으면 할인할 때 쟁여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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