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하여 오헤어 공항 근처에 있는 패션 아울렛을 가보았다.
패션 아울렛도 시카고 프리미엄 아울렛 정도는 큰 것 같은데 패션 아울렛은 실내라서 둘러보기 좋았다.
운영 시간대는 아침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가 보통인데 매일마다 운영 시간이 변동되니까 확인해 보고 가길 바란다.
패션 아울렛 홈페이지는 아래에 링크로 달아두겠다.
Fashion Outlets of Chicago | Home
Fashion Outlets of Chicago | Home
About Fashion Outlets of ChicagoThere's So Much To Discover Located just five minutes from O’Hare International Airport, Fashion Outlets of Chicago is the only two-level indoor luxury outlet shopping experience in the region. The center is home to more t
www.fashionoutletsofchicago.com
내부는 저렇게 2층으로 되어 있고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홈페이지에서 찾아본다면 쇼핑할 때 더 효율적인 동선을 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패션 아울렛의 장점 중 하나는 저렇게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것!
배차 간격이 10분-15분 정도라 놓쳤다고 걱정하지 말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셔틀버스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조그마하게 생겼는데 처음에 봤을 땐 셔틀버스인지 몰랐다.
저렇게 생긴 버스가 온다면 셔틀 버스이니 안심하고 타면 된다.
버스 내부는 저렇게 아늑하다ㅋㅋ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저렇게 아울렛 입구로 들어가는 곳이 보인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다운타운에도 없는 건 아니지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깨끗한 편의점이라니 뭔가 한국이 생각나서 반갑다.
괜히 들어가본 편의점 안에는 반가운 농심 라면들이 입구 쪽에 진열되어 있다.
편의점을 나와 본격적으로 쇼핑하기 전에 Giving Tree가 맞이해 준다.
Giving Tree는 크리스마스 트리랑은 다른 건가요?
어쨌든 여기저기에 트리가 안 보이는 곳이 없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나는 좋지만ㅎㅎ
지나가다가 좋은 향이 나서 들러본 배스앤바디웍스(BBW).
이 시즌 때만 나오는 윈터캔디애플 향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향을 맡기 위해 잠깐 들렀다.
BBW에서 나오는 립제품은 처음 봐서 기웃거리다가 이 시즌에 나오는 귀여운 상품들을 열심히 구경하며 눈 정화를 시켜준뒤 나왔다.
토리버치에서 가방과 지갑을 10~50% 정도 세일하고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이 가격엔 무조건 사야 해'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려니 사람들 사는 곳은 어디든 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재밌었다.
열심히 쇼핑한 자 먹을 자격이 있노라- 하고 한국에서 너무 좋아했던 앤티 앤스 프레즐을 시켜 먹어 보았다.
한 입 먹고 응? 한 입 마시고 응? 하면서 먹었다.
한국 앤티 앤스 프레즐은 다른 브랜드인 걸까?
한국의 앤티 앤스 프레즐이 훨씬 맛있다.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다.
그래도 어느 정도 배를 채운 다음 다시 쇼핑 시작!
아울렛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저렇고 1층과 2층을 오가며 쇼핑을 즐겼다.
개인적으로는 백화점보다 브랜드 제품들 구경하기도 편하고 진열도 잘 되어 있어서 쇼핑하기 좋았다.
할인하는 제품들 구경하는 건 너무 재밌지만 블프 3주 전이라서 그런지 세일을 본격적으로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결국 뭘 사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도 온다면 아마 하나쯤은 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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