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링컨 파크 컨서버토리 Lincoln Park Con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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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링컨 파크 컨서버토리 Lincoln Park Conservatory

by 해로즈 2025. 4. 1.

 

링컨 파크는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가까워서 놀러 나오기 좋은 것 같다.

링컨 파크 컨서버토리와 링컨 파크 동물원은 입장도 무료로 할 수 있어서 링컨 파크에 놀러 오면 꼭 들르는 곳이 되어 버렸다.

입장이 무료지만 관리는 잘 되어 있다.

 

 

지금은 Flower show 시즌이라 2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시기인데 예약을 하고 가길 바란다. 

 

https://maps.app.goo.gl/BRigsB9yD5Ynsv436

 

링컨 파크 컨서버토리 · 2391 N Stockton Dr, Chicago, IL 60614 미국

★★★★★ · 식물원

www.google.com

 

위치는 링크로 달아두었다. 

동물원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둘러보면 하루를 재밌게 보낼 수 있다.

 

 

일단 온실이라 내부는 따뜻하다.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데 입구부터 초록초록해서 눈이 시원하다.

 

 

열대 식물과 고대 식물들, 이름 모를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그 자체로도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

 

 

비단잉어들이 연못 안에서 여유자적하게 헤엄치고 있다.

잠시 멈춰서서 가만히 헤엄치는 걸 구경하다가 그냥 싱거운 생각이 들었다.

재네들도 삶에 대한 고민이 있을까?

조금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다가 또 이동했다.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하다 보니 드디어 도착했다.

꽃이 즐비한 공간으로 들어가자마자 꽃 향기가 진동을 했다.

어디를 배경으로 찍어도 예쁘게 나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철쭉이나 튤립 등 익숙한 꽃이긴 했지만 색감의 조합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조합이라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식물을 보는 것도 좋았는데 꽃은 꽃인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활짝 피는 것 같았다.

 

 

색감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튤립들.

나는 튤립을 볼 때 유난히 설레는 마음이 드는 것 같다.

어릴 적 읽었던 엄지공주가 생각나는 것 같달까?

튤립의 선명한 색감이 내 마음에 옮겨오는 것 같다.

 

 

컨서버토리 중간중간에 벤치가 있지만 꽃이 있는 온실 안이 제일 넓고 벤치도 많았다.

잠깐 앉아서 꽃향기를 맡으며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주말의 여유로움이 밀려온다. 

꽃들을 보고 힐링하는 주말은 언제나 최고인 것 같다.

 

벤치에 앉아서 잠깐 쉬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돌아 나오니 귤이 주렁주렁 달린 귤나무가 보였다.

보기만 해도 비타민이 충전되는 느낌이 들었다.

몸에도 비타민이 필요하듯이 마음에도 비타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비타민 충전하는 것 같은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링컨 파크 컨서버토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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