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시카고 맛집 CAVA와 The Wormhol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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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맛집 CAVA와 The Wormhole Coffee

by 해로즈 2025. 6. 3.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조금 멀지만 젊은 느낌이 드는 쇼핑 거리를 찾았다.

Supreme과 Carhartt 등 다양한 쇼핑몰이 있는 곳인데 Milwaukee Ave에 위치한 곳이다.

 

 

쇼핑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 온 이곳은 CAVA로 지중해식 치폴레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다행히 앉을자리가 있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자리가 가득 찼다. 

 

 

처음 주문해 보는 거고 옵션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저렇게 쇼핑백에 담아서 나온다.

쇼핑백만 보면 음식이 아니라 옷 브랜드 같다.

 

 

주문한 음식은 스테이크 포케와 피타 칩스와 기본 피타, 블루베리 라벤더 음료로 나오는 시간은 제법 오래 걸렸다.

음식은 다 맛있었는데 피타 칩스가 제일 맛있었다.

카바에서 음식 주문할 때 피타 칩스는 꼭 주문하길 바란다.

 

 

포케에 들어있는 스테이크 양은 정말 많았는데 살짝 고기 잡내가 나서 아쉬웠다. 

하지만 음식이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올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주변에 쇼핑을 하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빈티지 쇼핑몰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개성 넘치는 모자들.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아서 구매는 안 했지만 구경만 해도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쇼핑을 하고 목이 마를 때쯤 들른 카페인데 The Wormhole Coffee라고 평점이 높아서 들렀다.

 

 

커피를 주문하려면 줄을 서야 한다.

바닐라빈 라테와 라벤더 라테 중에 뭘 마실지 치열하게 고민하다가 바닐라빈을 최종적으로 주문했다.

 

 

해골과 로켓의 조합이라니 인테리어가 조금 괴상망측하다.

 

 

안쪽에서 바라본 카페는 이런 느낌인데 자리가 안쪽까지 가득 차 있다.

가장 안쪽에는 화장실이 있었는데 화장실의 문구가 인상 깊었다.

'남성이나 여성 혹은 그 무엇이든지' 라니 이런 문구만 봐도 정말 미국스럽다.

 

 

운이 좋게도 자리가 나서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주문한 허니 베어와 바닐라빈 라테, 커피는 둘 다 맛있었는데 바닐라빈 라테가 조금 더 맛있었다.

시카고 다운타운은 이제 너무 익숙해서 가끔 지루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놀러 올만한 곳으로 빈티지함과 미국의 힙한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Milwaukee Ave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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