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크리스마스 마켓 시카고 방문기(오픈 시간, 가게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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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마스 마켓 시카고 방문기(오픈 시간, 가게 정보들)

by 해로즈 2024. 12. 5.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픈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위치는 아래 링크로 달아두겠다.

Daley Plaza, 50 W Washington St, Chicago, IL 60602

https://maps.app.goo.gl/iANEkyKdkygGxWdN9

 

Christkindlmarket Chicago · 50 W Washington St, Chicago, IL 60602 미국

★★★★☆ · 크리스마스 마켓

www.google.com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아무래도 땡스기빙데이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만약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평일 오전을 추천하며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일요일 ~ 목요일 : A.M.11:00 ~ P.M. 8:00 / 금요일 ~ 토요일 : A.M.11:00 ~ P.M. 9:00

땡스기빙데이, 크리스마스 이브 : A.M.11:00 ~ P.M. 4:00

 

크리스마스 마켓 시카고의 홈페이지 링크를 아래에 달아둘 테니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German Christmas in Chicago | Christkindlmarket

 

Chicago

The traditional German holiday event celebrates its 28th Anniversary on Daley Plaza from November 22nd - December 24th! See details!

www.christkindlmarket.com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구석에 있는 RACLETTE로 향했다.

마켓 근처에서 나는 발 냄새 같은 꾸리꾸리한 냄새가 무슨 냄새인가 했더니 저 가게에서 나는 치즈 냄새였다.

냄새는 좀 그렇지만 맛있다고 해서 먹으려고 줄을 섰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시그니처 같은 곳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줄이 장난 아니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기다렸더니 마침내 우리 차례가 다가왔다.

고민하다가 Jambon cru를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면 그 음식에 맞는 색깔 코인을 주는데 저걸 잘 가지고 옆의 픽업 줄로 이동하면 된다.

음식을 받는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다.

라클렛은 정말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ㅠ

 

 

라클렛 가게의 반대편으로 향하면 간식류를 파는 곳이 있다.

여기는 카라멜을 덧입힌 견과류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맛있어 보이는 간식류가 많았다.

얼마 전에 트레이더조에서 슈톨렌을 샀는데 여기도 슈톨렌이 있었다.

여기서 살걸 하고 조금 후회가 되었다.

내년엔 여기서 슈톨렌을 사야지.

 

 

틴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너무 불필요한 지출이라 참았다.

 

 

겨우 본래의 목적을 달성해 피칸과 캐슈넛을 샀다.

견과류를 파는 곳이 여기 말고도 한 곳 더 있다고 했는데 거긴 시나몬 향이 더 강하다고 했다.

다음엔 거기서도 사보고 싶긴 한데 어쨌든 여기서 산 견과류가 너무 맛있었다.

내 입맛에는 캐슈넛보다는 피칸이 더 맛있었다.

 

 

이번엔 데운 와인을 마시러 갔다.

Gluhwein and Beer 가게였는데 여긴 현금만 가능하니 꼭 돈을 챙겨가도록 하자.

내가 주문한건 Original Nurnberger Gluhwein이었는데 이게 데운 와인이라고 했다.

나는 와인을 데운다고 해서 뱅쇼 같은 건지 알았는데 핫 사케처럼 따뜻하게 데운 와인이었다.

다 마시고 나면 저 컵은 기념품으로 들고 갈 수 있다.

사실 저 컵을 가지고 싶어서 와인을 마신거였는데 생각보다 컵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매년마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념 컵 디자인이 달라진다던데 올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장화 모양이라니 너무 귀엽지 않은가?

 

 

이번엔 오너먼트를 보러갔다.

퀄리티가 그렇게 좋다고는 말 못 하겠다.

하지만 조금 허접하긴 한데 귀여운 느낌?

그 와중에 한국 국기 오너먼트가 있어서 반가웠다.

 

 

이번엔 다른 오너먼트 가게에 들렀다.

여기도 너무 예쁜 게 많았는데 전반적인 퀄리티는 아까 전에 본 오너먼트 가게보다 더 좋아 보였다.

그 대신 더 비쌌다ㅠㅠ

반짝거리는 것들을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니 훌쩍 시간이 지나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 온 것들.

사실 저거 말고 빈 모양의 오너먼트도 사 왔는데 바사삭 부서져 버렸다.

정말 잘 깨지니 조심히 다루도록 하자ㅠㅠ

 

 

작은 트리라도 오너먼트로 꾸미니 제법 크리스마스트리 같다.

매년마다 오너먼트 하나씩 모아가야지.

오너먼트로 꾸민 트리를 보니 너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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