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갈 때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인천공항은 매우 넓다.
인천공항 내에서 어디로든 이동을 하려면 한참을 걸어야 한다.
나 같이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인천공항의 광활함이란 무척 치명적이다.
어쨌든 그렇게 걷다보면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할 테니 편안하게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다.
그렇다면 라운지로 이동해야 할 것인데 인천공항에는 라운지가 제법 많다.
- 제1여객터미널(T1) : 대한항공 라운지(외항사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East), 스카이허브 라운지-서편(West)
- 제2여객터미널(T2) : 대한항공 라운지(퍼스트, 마일러 클럽, 프레스티지 웨스트), 대한항공 라운지(프레스티지 이스트), 라운지엘, 마티나 골드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나는 저 많은 라운지 중에서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였다.
본인은 탑승 게이트와 가까운 라운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적게 걷는 것이 최고!
그래서 본인은 제2여객터미널의 마티나 라운지의 위치, 이용시간, 가격, 편의 시설, 음식 등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1. 위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는 252번 게이트 근처 2층에 있다.
그리고 라운지 바로 맞은 편에는 면세품 인도장이 있어 면세품을 찾고 편안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마티나 라운지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2. 이용 시간
07:00 - 22:00 (조리 마감 21:30) /연중무휴
이용 시간이 긴 것도 장점 중 하나!
3. 가격
- 성인: USD 39
- 아동: USD 17
대부분의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PP 카드나 라운지 전용 카드도 안내되어 있다.
4. 편의 시설
라운지 안에서 인터넷, 프린터도 사용 가능하니 혹시 프린트할 일이 있다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5. 음식
일단 마실 것으로는 탄산음료와 커피, 오렌지주스 등이 있었고 알코올도 맥주, 와인이 구비되어 있었다.
음식은 정말 다양했는데 샐러드류, 따뜻한 죽, 소고기 미역국, 국물 떡볶이, 야채볶음밥, 모둠채소구이, 소시지와 베이컨, 불고기와 스크램블에그, 해쉬브라운 등이 있었다.
또 컵라면이 구비되어 있어서 해장을 원한다면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후식도 빵과 케잌, 과일 등 대체로 후식이 맛있었다.
든든했던 비빔밥과 맛있는 후식들.
6. 꿀팁
'더 라운지 멤버스 앱’을 이용하여 라운지 혜택이 있는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빠르게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등록과정에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도 가능하다.
물론 어플에 없는 카드 중에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혜택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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