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파크 맛집1 오크파크(Oak Park) 맛집 Grape Leaves Restaurant 그린라인을 타고 시카고 근교 오크파크로 향했다.그린라인은 비교적 안전하다지만 지하철을 탈 때마다 주변을 경계하게 된다.여장을 한 남자, 남장을 한 여자, 안 흘러내리나 불안할 정도로 한껏 끌어내린 팬츠, 일정한 간격으로 닭 울음소리를 내는 라디오를 튼 사람 등.가지각색의 자유로운 영혼들.역시 미국은 미국이다. 지하철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높은 건물이 늘어선 번화가에서 점차 낮은 건물로 바뀐다.거의 한 시간을 타고 도착한 오크파크. 시카고 다운타운과 확실히 다른 풍경이 색달랐다. 나지막한 건물들과 매미들이 우는 소리에 오랜만에 늘어지게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꼈다. 오크파크에서 식당을 찾으면 높은 평점의 식당들이 정말 많다.시카고에서 오크파크까지 오기도 쉽지 않은데 어느 식당을 가야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 2024. 5. 30. 이전 1 다음 반응형